메타버스로 배우는 감정 교육, 젭 스쿨 ‘나의 감정 지도’ 공개

에듀테크 플랫폼 젭(ZEP, 대표 김원배·김상엽)은 전북스마트교육연구회(AISelLab)와 손잡고 한국형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기반의 신규 콘텐츠 ‘나의 감정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Sep 10, 2025
메타버스로 배우는 감정 교육, 젭 스쿨 ‘나의 감정 지도’ 공개

에듀테크 플랫폼 젭(ZEP, 대표 김원배·김상엽)은 전북스마트교육연구회(AISelLab)와 손잡고 한국형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기반의 신규 콘텐츠 ‘나의 감정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변화하는 교육 정책과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실제 교실 수업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 사회정서학습은 자기, 관계, 공동체, 마음이라는 네 가지 영역과 자기 인식, 자기 관리, 관계 인식, 관계 관리, 공동체 가치 인식 및 관리, 정신건강 인식 및 관리라는 여섯 가지 핵심 역량으로 구성된다. 사회정서학습은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 교육 현장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정서적 성숙과 공동체적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젭 스쿨에서 선보인 신규 콘텐츠 ‘나의 감정 지도’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메타버스 학습 맵이다. 학생들은 가상 공간 속에서 다양한 NPC와 상호작용하며 감정을 탐색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 콘텐츠는 여섯 가지 핵심 역량을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별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 수업을 넘어 자기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전북스마트교육연구회 엄태상, 김수연 교사는 “교실에서 사회정서학습(SEL)을 시도하다 보면 학생들이 몰입하거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ZEP은 학생들이 익숙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아바타 활동을 통해 협력, 공감, 의사소통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젭 김상엽 대표는 “이번 ‘나의 감정 지도’는 사회정서학습이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도입되는 시점에 맞춰 준비한 콘텐츠”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젭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수업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젭 스쿨’ 서비스를 통해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윤리 학습 콘텐츠 ‘인공지능 로봇 연구소에 가요!’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트렌드에 발맞춘 교사 협업형 맞춤 학습 자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Share article

ZEP School Blog